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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말/정보시스템감리

감리법인의 감리 인력과 급여 체계

by 비트코기 2023. 2. 7.

감리 관련 내용은 10000%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히 급여는 민감한 부분으로 일부 지인들에게 들은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되었고,

모수가 적어 통계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감리법인 별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감리법인의 감리 인력과 급여 체계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감리법인마다 다른 체계를 갖고 있겠지만 큰 개념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감리법인에서 감리인력을 구성할 때 우선 연봉제실적제로 나눕니다.

일반적으로 연봉제와 실적제 모두 4대보험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봉제는 개개인의 능력, 실적, 공헌도에 대한 평가를 통해 연(年) 단위의 계약에 의해 임금액이 결정되는 임금지급 체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임금지급 체계지요.

그럼 감리에서 실적제라는 것은 대략 2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2가지 형태란 일부 기간을 급여로 보장해주는 형태와 일을 한 일수 만큼 보장해주는 형태입니다.

일부 기간을 급여로 보장해 준다는 것은 예를 들어 15일 보장 실적제라고하면 일이 없어서 한달동안 일을 못해도 15일은 일한 것으로 계산해서 급여를 주는 형태입니다.

간혹 월 15일이 아닌 연 15일 보장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나 이런 회사를 만나시면 거르시면 됩니다.

저는 실제로 보거나 지인중에 그런 회사에 다니셨던 분은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기간을 보장해주는 실적제를 다양하게 운영하는 감리법인들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주 보장, 2주 보장, 3주 보장 등등 아마도 감리일이 많아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한 일 수 만큼 보장해주는 형태는 말그대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


일반적으로 감리 법인에서는 이러한 형태를 1팀, 2팀, 3팀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1팀은 연봉제, 2팀은 일부 기간 보장해주는 실적제, 3팀은 일을 한 일수만큼 보장해주는 실적제입니다.

감리법인 입장에서는 감리업무 외에 다른 일을 시킬 수 있는 1팀이나 일한만큼만 돈을 주면되는 3팀에 비해 일을 하지 않아도 특정 기간에 대한 급여를 보장해줘야하는 2팀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감리 업무 배정도 2팀에 보장기간 만큼 배정하고 1팀에 배정, 이를 초과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3팀으로 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감리일이 많아져서 대형 감리법인 기준 하반기에는 2팀, 3팀분들도 한달 내내 감리에 투입되더라고요.

그리고 근무형태의 차이

연봉제 직원은 감리가 없어도 회사로 출근을 하고 다른 업무를 하게 됩니다.

실적제 직원은 감리가 없으면 출근을 하지 않습니다.

출처:https://unsplash.com/


그러면 이렇게 구성된 감리원들의 급여 체계를 이야기하기전에

수석감리원이 감리업계에 입문할때 5000만원 초반에서 6000만원 정도로 계약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적제 수석감리원의 경우 일 단가 25만원에서 30만원 정도로 책정됩니다.

감리원의 경우에는 연봉제로 들어오는 경우는 매우 적고 실적제로 일을 하게되는데 20만원에서 25만원 사이로 책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은 감리법인의 경우 사람 구하기 어려워 대형 감리법인보다 급여가 좋은 경우가 있는데 실적제의 경우 대형 감리법인에 비해 연단위로 계산했을때는 적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적제 수석감리원 일 단가를 35만원정도 지급하는 법인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위에 이야기한 급여는 2022년 초반 기준으로 제가 들은 내용들이고 개인의 협상 능력이나 법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https://unsplash.com/


감리 관련된 포스팅을하면서 계속 이야기한 부분이 최근 몇년간 감리시장이 큰폭으로 커졌다는 것입니다.

K씨’s 쪼꼬렛팩토리 블로그(https://blog.naver.com/renucs/222989771510)를 참고해보니

2017년 198억원 정도 되던 감리 발주 금액이 2022년에는 574억대로 증가했습니다.

여기에는 공동수급 및 금융권, 병원, 대학원  등의 사업에 대한 감리금액이 제외된 것이기 때문에 증가폭은 더욱 커졌을 것입니다.

이렇게 커진 시장규모에 비해 감리원의 연봉은 10년넘게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선배 감리원들이 이야기를 하십니다.

하지만 시장규모가 커진만큼 감리 업무도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사업이 적으니 업무도 적고 제안서 작성도 여유롭게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공부하면서 들은 감리를 하면 시간이 많아서 과외업무도 할 수 있다는 말이 예전 시장규모 기준으로 나온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몇년사이 갑자기 커진 감리시장 덕분에 감리 라이프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연봉제 직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포스팅할 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주관적인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모수도 적고 감리법인마다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개념적으로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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