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부터 하이리스크 ETF까지, 내 배당 여정
배당주 투자, 저의 시작점은 삼성전자였습니다.
예금 만기가 되어도 1%도 안 되는 이자를 보며 ‘이게 맞나?’ 싶더라고요.
2020년쯤이었던 것 같은데, 그때 분기별 배당금 342원에 특별배당 1,932원까지 줬더라고요.
그 시기에는 ‘삼성전자 가즈아’ 열풍으로 전 국민이 삼성전자를 사던 분위기! 예금이자와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배당에 결국 만기 된 예금을 모두 삼성전자로 옮겼죠.
‘10만 전자’ 신드롬이 최고조였던 때라 추가적인 특별배당을 기대했지만, 그 후로는 없었습니다.
(저는 특별배당 구경도 못 했어요... 오열)
이 돈은 급한 자금이 아니라 오래 들고 갈 목적이었기에 오로지 배당만 보고 보유했습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배당에 더 관심이 생겼고, 두 번째로 매수한 배당주는 GS(우)였습니다.
지주회사이자 오너가 중심이라 배당 매력이 대단했죠. 지금도 년 6% 정도의 배당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수익을 내고 있지만, 한때는 -40%까지 내려갔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매년 들어오는 배당금이 손실을 상쇄하고 투자 손실 이상의 수익을 주었습니다.
이때부터 ‘월급 같은 배당’을 받고 싶어 월배당주를 찾아 나섰습니다.
국내에는 거의 없었고, 그 시기 아마존, 알파벳 주식 분할 이슈로 해외 주식 계좌도 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해외 배당주로 눈을 돌렸죠.
처음 매수한 해외 배당주는 리얼티인컴(O), 아레스캐피탈(ARCC)였습니다.
주가 변동은 크지 않고, 매달 들어오는 몇만 원의 배당이 참 기분 좋았습니다.
그러다 욕심이 생겨 ‘월 400만 원 배당’을 받아보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어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예금 비중이 높은 보수적 투자자라, 배당주를 더 살 자금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리스크가 높더라도 ‘월 200만 원 배당’부터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찾게 된 상품이 바로 ‘일드(YIELD)’ 계열 ETF였습니다.
배당률이 무려 70%에 육박하는 정말 ‘미친’ ETF더군요.
“이런 배당이 어떻게 가능하지?” 하며 공부해 봤지만, 선물·커버드콜 등 구조가 너무 복잡했습니다.
결국 이해는 못하고 ‘위험성도 크지만 배당도 많이 주는 ETF’라는 것만 생각하고 투자를 했습니다.
이때도 만기되는 예금으로 바로 투자를 했는데... 시점이 아주 많이 고점이었습니다. ㅠㅠ

현재 이 ETF로 월 100만 원 정도 현금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많이 받으면 월 160만원, 적게 받으면 월 80만원 정도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2,000만 원 한도 때문에 나머지 월 100만 원은 배우자 계좌로 분산할 계획이고,
최종적으로 월 200만 원이 달성되면 더 안정적인 배당주로 옮길 예정입니다.
이렇게 올해 매월 받은 배당금 중 600만 원은 세액공제를 위해 개인 IRP에 입금했고,
나머지는 배우자 계좌에 월 100만원 배당이 될 때까지일드 계열 ETF에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제 배당 포트폴리오로, 월배당주 이외의 종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토스 계정은 분기배당을 포함하면 월 100만원 이상의 배당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계정은 앞으로 배당이 낮더라도 리스크가 낮은 배당주(SCHD 생각 중)로 월 200만원을 만들 계획이고,
KB 계정(배우자)은 월 100만원 배당이 나오려면 멀었기 때문에 토스 계정에서 나오는 배당금과 추가로 수입이 생기면 TSLY를 계속 매수할 계획입니다.
| 증권사 | 종목 | 예상 년 배당금 | 비고 |
| 토스 | 삼성전자 | 943,800 | 분기배당 |
| 알파벳 | 86,000 | 분기배당 | |
| JPEI | 560,000 | 월배당 | |
| JEPQ | 540,000 | 월배당 | |
| TSLY | 8,000,000 | 월배당 | |
| NVDY | 1,500,000 | 월배당 | |
| KB | 하이닉스 | 133,200 | 분기배당 |
| 삼성전자 | 508,200 | 분기배당 | |
| GS우 | 1,650,500 | 년배당 | |
| TSLY | 800,000 | 월배당 | |
| 합계 | 14,721,700 | ||
다음 글에는 연금 이야기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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